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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를 위한 ‘꿀팁’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5-03-09
조회수 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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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를 위한 ‘꿀팁’
대외협력과 2015-03-09 3552



이 기사는 부경대신문 225일자 개강호 5면에 게재된 기획 새내기, 이것만 알고 가자전문입니다.


새내기, 이것만 알고 가자

3월이 시작됨과 동시에 떨리는 마음으로 대학생이 되는 새내기들을 위해 기자들이 새내기 ‘꿀팁’을 준비해 보았다.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렵기 만한 새내기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 위주로 조사했다. 그들의 새로운 대학생활에 조금의 보탬이 되길 바라며 기자이자 선배인 그들의 ‘꿀팁’을 들어보자.<편집자주>

공강 보내기 안성맞춤(feat.대연캠퍼스)

시간표를 짜다 보면 어쩔 수 없이 ‘공강(강의와 강의 사이의 비는 시간)’이 생긴다. 새내기들을 위해 돈도 들지 않고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되는 캠퍼스 안 ‘공강’ 보내기 좋은 곳을 추천하려고 한다.

1. 음악감상실

우리 대학 학우들 사이에서 ‘음감’이라고 불리는 음악감상실은 우리 대학 나비센터(B12)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음악감상실은 이름 그대로 푹신한 소파에 앉아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우리 대학 DJ들의 센스 넘치는 선곡을 들을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원하는 노래를 신청할 수도 있다.
주로 작은 목소리로 수다를 떨거나 노래를 들으며 취침을 하는 용도로 쓰이며 자리마다 접이식 책상도 제공되기 때문에 과제를 할 수 있는 유용한 곳이다. 하지만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에는 자리를 잡기 힘드니 이점 유의하기 바란다.

2. 노르웨이 숲(도란뜰)

대학본부(A11)와 가온관(B22) 사이에 위치해 있는 숲을 일컬어 노르웨이 숲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우리 대학 쪽문 근처에 공원처럼 조성된 곳인데 날씨가 좋은 날은 친구들과 앉아 놀거나 간단한 먹거리와 함께 시간을 때우기 좋은 곳이다. 또한 조별과제를 할 수 있는 핫 플레이스이기도 하다.
하지만 밤에는 휴대폰 손전등에 의존해 술을 먹는 장소로 변신하기도 한다. 유의할 점은 외부에 있는 시설인 만큼 날씨에 따라 이용여부가 갈린다는 것이다.

3. 가온카페

가온카페는 우리 대학 가온관(B22)에 위치하고 있다. 가온카페의 가장 큰 장점은 실내에 카페가 있다는 점과 바로 옆이 여러 먹거리를 파는 생협 마켓이라는 점이다. 안에는 원형테이블과 기다란 소파가 배치되어 있으며, 주로 생협 마켓이나 카페에서 사온 먹거리로 간단한 요기를 하는 곳으로 이용된다. 음악감상실보다 조금 더 일찍 9시에 문을 열고 6시에 문을 닫는다.

4. 대연비치방면 산책로(갈맷길)

우리 대학 위치상 15분 정도만 걸어 나가면 바로 바다를 낀 산책로를 볼 수 있다. 무한 공강 시간을 가진 자라면 밥을 먹고 천천히 바다를 보고 걸으며 친구들과 우정을 쌓는 것도 좋다. 하지만 생각보다 산책로가 매우 길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끝까지 걷겠다는 마음으로 걷다보면 다음 수업에 못 들어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5.학술정보관(E14)

우리 대학 학술 정보관은 중앙도서관이라고도 불리며 ‘공강’을 보내기 안성맞춤인 곳이다. 학술정보관 안에는 도서관과 멀티미디어실뿐만 아니라 옥상에는 하늘 품은 정원이 조성되어있다. 하늘 품은 정원은 편히 쉴 수 있는 의자와 화단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그 규모도 나름 큰 편이다. 학술정보관 자체가 2003년 9월에 지어진 신설건물인 만큼 매우 깨끗하고 다양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학술정보관 앞에도 정자가 마련되어 있다.

김민경 기자
presskmk1@pknu.ac.kr

이것만 챙기자! 새내기 필수품

1. 노트
학생이 갖춰야할 기본중의 기본 필수품이다. 전공과목이나 비교적 학점이 높은 교양수업 위주로 노트 필기를 요하는 경우가 많으니 고등학교 때처럼 과목마다 노트가 필요하지는 않다. 개강 후 첫 주에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2. USB
개인과제, 조별과제 등에 유용한 물품이다. 특히 대학생이 되고나면 조별과제가 많은데, 다 같이 모여서 자료를 공유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조원들끼리 이메일로 전달하는 방법도 있으나함께 과제하는 조원에게 일일이 이메일로 전달하기에는 불편함이 따르기 때문에 하나쯤 구비해 놓도록 하자.

3. 노트북
USB와 더불어 개인과제와 조별과제에 유리한 아이템인데, 노트북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과제를 할 수 있다. 특히 기숙사에 있거나 자취하는 학우들은 메인PC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학교에 가지고 다녀야하기 때문에 휴대하기 간편하고 무게가 가벼운 것을 추천한다.(우리 대학 중앙도서관에는 멀티미디어실이 있으니 노트북이 없다면 이곳을 이용할 것)

4. 파일
의외로 새내기들에게 필요한 필수품이다. 첫 수업에서 받는 강의계획서, 각종 수업자료 등을 보관하거나 과제물을 제출할 때 쓰이는데, 있으면 크게 편리함을 느끼진 않지만 없으면 불편함이 크다. 보통 개강 후 학교나 주변 학원에서 홍보용으로 나누어주는 경우가 있으니, 많이 구비해 놓을 필요는 없다.

5. 스케줄러
정해져있는 일정에 따라 움직이던 고등학교와는 달리 각종 학과 행사, 조별 모임 등에 자칫하면 약속을 까먹거나, 시간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 또한 각 강의마다 시험 일정과 과제 일정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강의 스케줄과 본인의 대학 스케줄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6. 백팩
처음 대학에 입학하고 나면 고등학교 때와는 달리 옆으로 메는 크로스백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무거운 전공 책과 노트 등을 가지고 다니게 되면 한쪽 어깨에 무리가 나기 십상이다. 때문에 캠퍼스 안에서 백팩을 들고 있는 학우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전공책이나 노트북 등은 크기도 클뿐더러 무게도 꽤 나가는 편이므로 적당히 큰 사이즈의 백팩을 추천한다.

7. 양치도구
수업을 듣다보면 따로 양치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땅치 않다. 때문에 평소에 휴대하고 다니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양치를 할 수 있는 양치도구를 챙겨서 다니는 것이 좋다. 휴대용 양치도구는 ’공강’ 시간에 식사를 마친 후 혹은 동아리 실에서 배달음식을 시켜먹었을 때 언제든지 쉽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요긴하게 쓰인다. 휴대용 양치도구 외에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8. 휴대폰 충전기/여분의 배터리
학교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SNS, 인터넷 등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휴대폰 사용량 또한 점점 많아진다. 더군다나 다양한 팀프로젝트, 과모임 등 대학에 다니다 보면 휴대폰을 사용할 일이 많기 때문에 충전기나 여분의 배터리는 꼭 챙겨야할 필수품이다.

김지홍 기자
presskjh@pknu.ac.kr

대학용어 사전[事典]

□ 과사: 학과의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곳으로 학과 사무실의 줄임말이다. △교수들의 출장 일정관리 △학과 예산의 집행 △학생들의 수강 및 성적 △졸업 등의 학사 관리를 맡는다. 고등학교로 치면 행정실, 서무실과 같은 개념으로 볼 수 있다.

□ 단대: 단과대학의 줄임말이다. ex)인문사회과학대학(인사대), 자연과학대학(자과대), 경영대학(경영대), 공과대학(공대), 수산과학대학(수과대), 환경‧해양대학(환해대)

□ 과대: 학년과대표의 줄임말이다. 고등학교로 치면 반장과 같은 개념으로 볼 수 있다.

□ 조교: 교수님의 연구와 사무를 보는 사람을 이른다. 보통 학과 사무실에서 볼 수 있다.

□ 전필: 전공과 관련된 과목 중 필수로 들어야하는 과목은 전필(전공필수)이라 한다.

□ 전선: 전공과 관련된 과목 중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과목을 전선(전공선택)이라 한다.

□ 재수강: 학점을 올리기 위해 동일한 수업을 듣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대학의 경우 학점이 C+이하일 경우 재수강이 가능하고, 재수강을 하게 되면 A0의 성적상한선을 가진다.

□ 학식: 학교식당이라는 뜻으로 캠퍼스 밖에 있는 식당보다 비교적 가격이 싸다. 우리 대학은 특히 다양한 메뉴와 맛으로 유명하다.

□ OT: Orientation의 준말로 신입생들의 학교적응을 돕기 위한 일종의 설명회이다.

□ MT: Membership Training의 준말로, 신입생과 재학생 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각 과, 동아리마다 보통 1박 2일에서 2박 3일 정도로 실시된다.

□ 복전: 복수전공. 자신의 전공 이외의 전공을 제2 전공으로 삼을 수 있는 것으로, 졸업할 때 두 전공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 농활: 농촌봉사활동을 이르는 말로, 보통 여름방학에 실시되는 경우가 많으나 학과마다 다르다.

□ 계절학기: 방학 중에 개설되는 수업을 일컫는다. 정규학기에는 듣기 어렵거나 못 들은 수업을 수강하기 위해 듣거나, 이수학점이 모자라 듣기도 한다. 계절학기의 경우 한 개의 수업 당 비용을 지불한다.

김지홍기자
presskjh@pk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