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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보았더니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6-06-28
조회수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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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보았더니
대외협력과 2016-06-28 2226



△ 부산창업카페 전경. ⓒ사진 이성재(홍보팀)

창업카페라고? 커피도 파는 곳인가? 돈을 내야하나?

아니다. 대학생은 물론 부산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무료다. 부산 시민 세금으로 만든 공공시설이니까.

28일 오후 문을 연 부산창업카페2호점 말이다.

이날 오전에 이 카페에 가보았다. 카페는 부산 청년문화 ‘핫 플레이스’에 자리 잡았다. 부경대 대연캠퍼스 서북쪽 코너에 있다. 이 지점은 부산서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모인다는 부산대학로 접점이다. 부경대를 비롯 경성대 동명대 부산예술대 등 대학생들이 오가는 길목이다.  

이 카페는 무엇 하는 곳?

이 카페는 부산경제진흥원 산하 부산창업지원센터(부경대 용당캠퍼스에 위치)가 운영한다. 

종전에 부경대 건축자재 창고로 쓰이던 건물(359㎡)이 리모델링을 통해 카페로 변신했다. 이 카페로 인해 주위가 환할 정도도 외양이 산뜻하다.

‘예비 창업자간 아이디어 공유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열린 공간’을 표방한 카페 안을 들어가 보았다. 

건물 앞뒤가 전면 유리로 돼 있어 전체적으로 환하고 에어컨시설도 잘 돼 있어 쾌적한 느낌을 주었다.

가장 큰 공간인 세미나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세미나실에서는 수시로 창업 관련 교육이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어떤 교육/특강이 있는지 프로그램 일정은 부산창업카페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이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하면 SNS로 바로 알림 서비스 받을 수 있다.


△ 세미나실 전경.

카페 중앙의 열린 공간에는 탁자와 의자들이 놓여 있었다. 이곳은 창업예비자들이 공부하거나 누굴 만나거나 휴식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 창업카페 중앙의 열린 공간의 모습.

미팅 룸도 4개 있다. 4명에서 10명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화이트보드도 있어 회의하고 토론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미리 예약하면 순서대로 공짜로 빌려준다.


△ 미팅룸 전경.

부산창업지원센터 권재현 차장은 “창업하려는 사람들은 자신의 창업 아이템을 숨기면 안 된다.”면서, “창업 정보를 공유하고 미션을 나누어야 성공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은 우선 열린 공간에 나와야한다는 것이다. 이런 ‘광장’에 나와 사람들과 만나보면 다른 사람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내가 잘못 생각하는 것이 없는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창업에 독불장군은 없다. 창업은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래서 부산시가 이런 창업카페라는 열린 공간을 만들어 예비창업자 간에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펴준 것이다.

이 카페에는 4명의 매니저가 상주하면서 창업 안내를 해준다. 보다 전문적인 창업상담을 원하는 사람들은 이 매너저들에게 전문가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하면 된다. 이들이 외부의 전문 컨설턴트와의 만남을 주선해준다. 공짜로^^ 서로 맞는 시간을 정해 2∼3시간씩 면담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창업 정보를 한자리에서 알 수 있다는 점도 이 카페의 매력이다. 중소기업청,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디자인센터, 정보산업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업 지원기관이 시시각각 쏟아내는 따뜻한 창업 정보들을 이 카페에서 금방 알 수 있다.

이날 부경대에서 문을 연 부산창업카페2호점은 지난해 7월 송상현광장에 1호점이 열린 후 1년 만이 생긴 것이다.

이 카페는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문의전화는 051-626-6760∼3.

이날 오후에는 부산시 주최, 부산경제진흥원 및 (사)부산청년CEO협회 주관으로 부산창업카페2호점 개소행사가 열렸다.


△ 개소식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이수용 부경대총장직무대리, 부산경제진흥원장, 창업기업인, 청년CEO, 대학생, 창업동아리들이 참여했다.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40분까지 크라우드펀딩쇼가 열렸다. 부경대 창업지원단 주관으로 예비창업자 5개 팀, 청중투자단 50여명이 참석했다.


△ ’크라우드 펀딩 쇼’ 전경.

본행사는 오후 3시50분부터 오후 6시 25분까지 열렸다. 식전 공연행사, 경과보고, 축하케이크 커팅 등이 진행됐다.

오후 4시15분부터 1시간 동안 창업토크쇼가 열렸다. 부산시장, 부경대 권순목 창업지원단장, 청년 CEO, 부산창업지원센터 최헌 센터장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오후 5시25분부터 1시간 동안은 네트워킹 치맥파티가 열렸다.<부경투데이>


△ 축하케이크 커팅식.

△ 창업 토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