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장식한 부경의 뉴스는? |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7-12-29 |
| 조회수 | 11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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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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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부경대학교에는 어떤 좋은 일들이 있었을까요? 세모(歲暮)에 저 뒤에 남겨진 우리 발자국을 돌아보는 일, 의미가 있겠죠? 우리 모두 좋아한 부경의 뉴스는 뭐였을까요? 조회 수로 살펴본 ‘2017 부경대학교 좋은 뉴스’를 시작합니다.^^ ▷ <부경투데이> 1위는?
‘부경대를 빛낸 얼굴은 누구?’(2월28일)라는 뉴스도 조회 수 4,358로 매우 높네요. 창의적인 부경대 학생들의 활약상이 해마다 반짝반짝 빛나고 있고, 이 히어로들에게 보내는 응원도 그만큼 뜨거웠다는 증거!
고기 굽는 불판 ‘자이글’, 일명 김혜수 불판을 개발해 1천 억 원대의 매출을 일궈낸 이진희 동문님(미생물 89)의 뉴스(1월16일)도 2,334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는데요, 남다른 아이디어와 과감한 도전으로 세상에 없던 상품을 개발해낸 이 동문의 스토리가 ‘나도 …’ 하며 독자들의 가슴을 뛰게 했지요.
‘67년 만에 졸업장 받고 하신 말씀!’이라는 뉴스도 조회 수 1,519회를 기록했죠. ‘국외 입양인의 대부’로 불리는 전(前) ‘성 원선시오의 집’ 원장 서재송 동문님(수산경제 50)이야기예요. 그는 입학하자마자 한국전쟁 때문에 학업을 잇지 못했는데, 그게 평생 그에게 한이 되었다고요. 평생 봉사의 삶을 살아오신 서 동문님은 67년 만에 졸업장을 받으시고 “더 착하게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글썽글썽 말씀하셨어요. 이 문장 속에 삶의 비기(祕技)가 든 건 아닐까요? 참, 이상하지요? 우리는 우리의 길을 열심히 가고 있는데, 우리가 어떻게 하는지 보시러 오는 방문객들이 많았어요.
3월 3일 부경대를 방문한 당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님은 “부경대학교의 산학협력 및 창업지원 사례가 가장 모범적이고 도전적이며 과감한 것 같다.”고 했지요. 이 소식을 담은 ‘부경대 소문 듣고 왔어요.’(3월3일)도 조회 수 1,728로 관심이 높았어요. 이와 함께 교수님들의 연구 활동도 매우 두드러진 해였답니다.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우리나라 지진 대책 로드맵을 만드는 1,175억 원짜리 국책프로젝트를 이끄시는 지구환경과학과 김영석 교수님 소식(7월14일), 올해 선임된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가운데 지방대서 유일하게 선임된 홍성윤 명예교수님(수산생물학) 소식(7월21일)도 뿌듯하게 읽으셨죠? 원전 해체기술 연구로 대한민국 산업 이끌 100대 기술에 선정된 건축공학과 정철우 교수님 소식(12월20일), 최대 규모 용각류 공룡 발바닥 피부흔적 화석을 발견해 국민들을 1억 년 전 백악기로 잠시 데려가주신 지구환경과학과 백인성 교수님 소식(12월4일)까지, 연구분야도 반짝반짝 정말 빛난 해였어요. 250억 규모 링크플러스사업 선정(4월17일), 인문한국플러스사업 선정(11월15일), 세계수산대학 시범사업 개원(9월7일),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선정(11월29일) 등 올해 우리 부경이 유치한 굵직한 국책사업들은 희망 부경의 엔진이 되고 있답니다. ▷ <교수동정> 1위는?
경제학부 홍장표 교수님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에 임명되셨다는 소식이었는데, 지역의 대학 교수님 중에서 경제수석이 된 사례는 처음이라고 하네요. 한동안 TV로만 뵐 수 있어 좀 섭섭하지만, 교수님 파이팅~~ 배승철 교수님(해양바이오신소재학과)이 과학기술부문 대표 석학기관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는 소식(1월25일), 조회 수 875로 3위였답니다. 남송우 교수님(국어국문학과)의 교수신문 칼럼 ‘이 어려움의 해결법’(2월21일)(조회 수 697), 장병기 교수님(경제학부)의 발표논문 ‘원화는 위험 투자대상?’(2월13일)(조회 수 621), 이재정 교수님(경영학부)의 ‘사회적기업 전도사’(9월13일)(조회 수 609), 변희룡 명예교수님의 칼럼 ‘가뭄이 초래한 것은?’(1월31일)(조회 수 595) 등도 높은 관심을 받았답니다. 류장수 교수님(경제학부)의 부산일보 칼럼 ‘이것에 국가 명운 걸라’(2월9일)(조회 수 657)와 ‘MBC TV를 켰더니’(3월31일)(조회 수 559) 등의 기사도 주목받았는데, 교수님은 이 말고도 문재인 정부 제1기 지역발전위원회 민간위원을 비롯, △대학 구조개혁, △교육분야 정규직 전환문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 등 최근 우리나라 교육의 핫 이슈를 다루는 사령탑에 잇달아 선정돼 어느 해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시랍니다. <교수동정> 코너는 말 그대로 교수님들이 일거수일투족(^^)을 다룹니다. 일일이 다 소개하지 못하는 어려움은 있지만요. 한 해 동안 각종 학술상 수상, 학회장 선임, 칼럼 발표 등으로 학교를 빛내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려요!
특히 거점 국·공립대에 비해 어려운 사정에 처한 지역중심 국·공립대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동분서주해 성과로 이어진 점은 우리 모두의 보람! 조현배 동문님(환경공 79)의 부산경찰청장 임명 소식에 이어 <단신> 코너에는 부경 동문들의 활약도 두드러진 해였어요. 서장우 동문님(수산교육81)이 신임 국립수산과학원장으로, 신현석 동문님(어업88)이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으로 임명돼 부경인이 우리나라 수산정책과 연구를 지휘하는 사령탑으로 나란히 포진했어요. 유대식 동문님(경영71)이 반도건설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권준안 동문님(토목77)이 부산교통공사 건설본부장으로, 방태진 동문님(해양81)이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으로. 정영훈 동문님(식품공78)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으로, 박신철 동문님(어업87)이 학번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원장으로, 엄성환 동문님(식품공02)이 동의대학교 교수로 임명되고, 시인 김미령 동문님(국어국문94)이 <요산 김정한 창작지원금> 수혜자로 선정됐다는 소식, 단신 코너를 화려하게 장식했네요.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인천시청)를 국가대표로 처음 선발했던, 수영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김봉조 동문님(어로65)이 숙환으로 별세했다는 소식(3월8일)은 많은 부경인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어요.(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소나무에 감긴 철사 줄을 풀어주고, 사랑 독에 쌀을 채우고, 지하철 건강기부계단을 찾아 현장에 참여하고 사연을 열심히 전해주는 블루들의 활약이 참 대견하네요. 쓰담쓰담^^ 2017년을 돌아보니, 역시 우리 부경의 DNA는 ‘도전’이네요. ‘우리의 길 새로운 길’,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부산 최초의 대학, 부경의 용기, 저마다 가슴에 가득 채워 마음껏 뽐내며 새해에도 우리 모두 파이팅!! <부경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