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지방의 해빙으로 열리는 것은? |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8-09-04 |
| 조회수 | 350 | ||
| 극지방의 해빙으로 열리는 것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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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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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방경제 개척 위한 극한기술 개발 나서야”
박 전 총장은 이 칼럼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극지방의 해빙으로 북극항로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면서, “북극의 바닷길이 열리면 북극권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져서 북방의 물류체계 변화와 더불어 잠자고 있던 극지의 에너지와 광물자원 및 각종 해양자원의 개발이 활발하게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선진국들의 북극 자원 확보를 위한 경쟁적인 움직임을 소개했다. 박 전 총장은 “중국은 러시아와 공동으로 북극의 석유자원 탐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프랑스와 일본을 비롯한 메이저급 석유회사들은 북극권 대륙붕의 석유개발과 액화천연가스 플랜트 건설을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박 전 총장은 북방경제의 정의에 대해 “한반도 북쪽의 북한, 중국, 몽골, 러시아와의 경제교류를 활성화하고, 북극권 지역에 대한 물류 산업을 비롯하여, 광물과 에너지 및 새로운 해양자원 개발 이외에 극한 과학기술이 융합된 해양플랜트 건설, 조선, 통신, 소재 분야의 산업이 어우러진 경제유형”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극한 과학기술연구는 북방경제를 주도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다른 경제 분야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큰 산업”이라면서, “극한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과학기술의 개발은 우리가 지금까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며, 다가올 북방경제 시대를 이끄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전 총장은 “부산은 북방경제를 이루는 데 필수적인 물류체제 거버넌스와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새로운 컨트롤 타워와 더불어 북방경제 중심지로서 육상/해양/항공물류 전진기지의 구축에 매우 적합한 도시”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산의 미래상인 동북아 해양수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더 늦기 전에 4차 산업기술이 융합된 극지의 복합 물류기지(VLFS)와 해양플랜트 건설, 자원개발을 비롯하여 선박운항 등에 필수적인 극한기술의 개발에 역량을 결집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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