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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안보 대책도 세워야한다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20-03-12
조회수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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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안보 대책도 세워야한다
대외협력과 2020-03-12 354

‘코로나19와 식량안보기지 부산’
- 장영수 교수, 국제신문 <해양수산칼럼> 게재
 
부경대학교 장영수 교수(해양수산경영학과)가 10일 국제신문 21면 <해양수산칼럼> 코너에 ‘코로나19와 식량안보기지 부산’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
 
장 교수는 이 글에서 “(코로나19로) 요즘 접촉을 꺼리다 보니 외식도 하지 않고 집에서 밥을 먹는 것이 일상화되어 가고 있다.”면서, “아직은 온라인에서나 오프라인에서 식품을 구하는 것은 마스크와 달리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는다.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되면 식품 원재료의 재고에 문제가 생기고 특히 신선 식품은 생산과 유통에서 상당히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식량 안보란 말은 전시에서나 사용된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전염병 비상사태에서도 국민의 건강을 위해 식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하늘길도 뱃길도 막혀가는 상황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기에 더 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지금 같은 비상시국에 부산은 식량안보기지로서 수산물 공급 관리 기능을 매우 적극적으로 생각해보아야 한다.”면서, “부산은 우리나라 전체 냉동창고 보관 능력의 40% 정도(약 200만t)를 감당한다. 국내 생산 수산물의 30%에 해당하는 대형 원양어업· 대형 근해어업 어획물(약 100만t)을 관리한다. 여기에 600만t에 이르는 수입 수산물 상당 부분을 부산에서 보관·처리·가공해 전국으로 분배한다. 이처럼 부산은 우리나라 수산물 식량기지 역할을 하는 중요한 도시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적 비상 국면에는 원양어장은 닫힐 것이고 수산물 수출국은 수출을 금지할 것이다. 국가 차원에서도 비상시국을 감당할 식량안보기지가 필요하다.”면서, “부산은 수산물 식량안보기지로서 역할을 더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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