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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해양문명론에서 해양인문학을 보다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20-04-29
조회수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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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해양문명론에서 해양인문학을 보다
대외협력과 2020-04-29 440

김창경 교수 등 『해양문명론과 해양중국』 번역 발간
- ‘해양인문사회과학 연구’ 서막 연 중국 양궈전 교수 저작 ‘눈길’

부경대학교 김창경 교수(중국학과·왼쪽 사진) 등이 번역 발간한 『해양문명론과 해양중국』(소명출판 刊)이 지난 21일 <교수신문>에 소개됐다.

이 책은 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해역인문학 번역총서로 발간됐다. 김창경 교수를 비롯 부경대 권경선 HK연구교수, 부경대 곽현숙 강사(중국학과) 등 3인이 역자로 참여했다.

이 책은 중국의 해양발전 국가전략 속에 해양인문인 중국해양문명 연구에 서막을 연 중국 하문대학교 양궈전(楊國楨) 교수(역사학과)의 저작이다.

이번 번역을 총괄한 김창경 교수는 역자 후기에서 2008년 중국해양문화포럼에서 양 교수의 주제발표를 듣고 내심 놀랐다고 한다. 김 교수는 “1990년대 초부터 중국학계에서는 해양인문사회과학이라는 새로운 분야의 학문이 진행되고 있었다는 사실은, 여전히 분과학문을 중심으로 한 한국 인문사회관련 학계와 비교해 볼 때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다.”고 고백했다.

김 교수는 양 교수에 대해 “해양인문사회과학이란 학과 간의 교차와 종합적 성격의 연구 분야로, 이 분야에 첫발을 내딛어 선성(先聖)을 이룬 학자.”라면서, “중국해양역사와 문화에 대한 뛰어난 성취이자 중국해양문명사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이 책은 그런 양궈전 교수의 해양문명과 해양중국의 기초이론과 실천에 대한 단계적 성과.”라고 소개했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편은 ‘해양문명론’으로 기초이론 연구에 속한다. 해양문명의 개념과 기본 형태 그리고 해양사연구의 이론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제2편은 ‘역사적 해양중국’으로 해양사 연구에 속한다. 여기에는 중국해양역사문화, 중국해양문명의 시대구분, 해양경계와 해양역사 등 시대별 특징을 살펴보고 있다.

제3편은 ‘현대적 신해양관’으로 현재적 시점의 연구라 할 수 있다. 서양의 해양국가론에 대한 인식, 중국 전통해양문명과 해상 실크로드, 해양중국의 현실적 사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해양문명론과 해양중국』 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