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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간 저축제도, 어떻습니까?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20-09-29
조회수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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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간 저축제도, 어떻습니까?
대외협력과 2020-09-29 270

‘공동체를 향한 클릭’
- 예동근 교수, 부산일보 칼럼 게재

부경대학교 예동근 교수(중국학과)가 23일 부산일보 23면 <예동근의 자투리 생각> 코너에 ‘공동체를 향한 클릭’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

예 교수는 이 글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공동체를 접촉하고 느끼는 방식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가장 큰 변화는 공동체 구성원 사이에 비대면 접촉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한편으로 자유롭게 편리하게 탈공동체로 나아가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전염병이 만들어 낸 다양한 위기로 개인들은 공동체에 오히려 도움을 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는 채소 파는 할머니부터 라면 끓이다 부상 입은 아이까지 공동체의 도움이 절실한 이들 상당수가 온라인으로 공동체의 도움을 청하는데 익숙하지 않다는 점.”이라면서, “지역 사회에서 배제된 약자를 지역 사회의 보호망 안으로 끌어 들이는 동시에,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장기적 비대면 활동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공동체 플랫폼’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예 교수는 “그래야 개인들이 모래알처럼 플랫폼 곳곳에 끼어들면서 자연스럽게 공동체 지향의 쇼핑, 재능 기부와 자원 봉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거기서 한발 더 나가면 전통 차원의 품앗이를 디지털 사회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끔 지역 차원에서 ‘노동시간 저축 제도’를 실시함으로써 지역의 노동력 수급 문제를 부분적으로 해결할 수도 있다.”고 품앗이 개념의 노동시간 기부방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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